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우(삼국지톡)/작중 행적 (문단 편집) === 양번 전투 ===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형주의 관평으로부터 전화가 와 손권 쪽에서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관평이 드론 촬영으로 자세히 관찰해 본 결과 손권의 참모이자 제갈량의 형인 제갈근이 들고 온 결혼동맹을 맺자는 손권의 러브콜이었는데, 관우는 일단 무슨 일인지 확인해 보겠다며 즉각 군복으로 환복한 후 (즉위식 참석차 같이 데리고 온) 아들 관흥과 딸 관은병을 맡아줄 것을 유비에게 부탁한다. 안 그래도 손권이 지속적으로 형주 정찰을 핑계로 유비의 구역을 침범하던 것도 문제였지만, 조조 쪽에서도 조인을 보내 반란을 시도했던 완현을 치며 유비에게 패배한 조조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려고 밑작업을 시작했고 형주를 다시 노리는 것도 그 계획 안에 있었기에, 관우는 이참에 조조와 손권의 목을 전부 따 바치겠다며 출전하려 하지만... 제갈량이 "당신이 우리를 다 죽이려는 거냐"며 가로막는다. 이유인즉, 손권이 당장은 조조에게 무릎을 꿇기는 했으나 공물을 바치지 않은 걸로 보아 완전히 항복하지는 않았고 유비 쪽에서 약간의 성의만 보이면 조조에게서 천하를 지키기 위해 제대로 협력해 주겠다는 뜻이었는데, 그 성의라는 것이 바로 관우의 딸 관은병을 손권의 아들과 혼인시키는 결혼동맹이라는 것. 그런데 과거 유비가 손권의 여동생 손상향과 결혼했었으니 이렇게 되면 관우가 장인 어른이 되면서 유비보다 서열이 높아지는 거 아니냐며 제갈량이 비꼬자, 분노한 관우는 청룡언월도로 제갈량의 안경을 날려 버리고서는 '''"눈이 삐지 않고서야 어찌 이 관우의 딸과 손권같은 개의 자식을 인연으로 보는가!"'''라고 일갈한다. 이어 유비 앞에 절하며 "저를 모욕하는 것은 대왕을 욕하는 것, 결혼동맹은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피로 묶어두는 방법인데 결국 손권이 원하는 건 이 관우"라며 손권의 의중을 꿰뚫어본다. 이에 제갈량도 감히 관우를 시험한 것에 사과하며 맞절하고 손권이 반간계로 관우와 형주를 훔치려는 것이라며 동의하나 유비는 예전 익주 정벌 당시 꿨던 꿈을 다시 생각하면서 그래도 손권을 적으로 만들어선 안된다며 북에는 조조에 남에는 손권이 있는데 어찌 둘을 한 번에 상대하려는 거냐고 만류하는데, 관우는 형주를 10년이나 지키며 반려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본 이상 두 번째 고향이나 다름 없다며 반드시 형주를 지켜 보이겠단 결의를 다진다. 그러나 이때 조조에게 맞서기 위해 필요하다며 제갈량에게 뜬금없이 배를 내줄 것을 부탁하는데... 이후 우금과 방덕이 군사를 이끌고 형주를 침략해오자 바로 갑자기 들이닥친 대홍수에 군사들이 휩쓸린 것을 이용하여 열흘 후, ~~아들과 휴가 복장으로 나타나~~ 우금과 휘하 병사들을 사로잡는다. 다만 그 과정에서 죽기 살기로 포기하지 않으려 한 방덕이 쏜 화살에 이마를 맞았지만 착용한 물안경 덕분에 경미한 부상에 그쳤고, 바로 방덕에게 화살세례를 퍼부어 죽이며 양번 전투에서 승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